그룹 세븐틴(SVT)이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세븐틴이 다음 달 14일 열두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세븐틴은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신보 발매 일정을 알렸다.
티저 영상은 푸르스름한 색 조명으로 어둡고 적막한 분위기를 띠는 지하철역의 모습을 담았다. '나는 무력감을 느낀다(I FELT HELPLESS)'라는 광고판 속 문장의 글자들이 마구 뒤섞이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연간 음반 1천만 장 판매에 도전한다. 세븐틴이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 '빌보드 200' 정상을 찍을지도 관심이다. 세븐틴은 '빌보드 200'에 다섯 개 앨범을 연속해서 톱10위에 올렸다. 특히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발매한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는 베스트 앨범임에도 5위를 찍었다.
세븐틴은 미니음반 발매에 앞서 다음 달 12일과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과 일본을 거쳐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