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가 서울 강남역 계단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환희 사고 소식에 팬들은 걱정했다.
박환희는 12일 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이 겪은 일을 전했다.
그는 갑자기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강남역 계단에서 쓰러졌지만 시민들과 역무원에게 발견돼 도움을 받았고 현재는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다.
박환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에서 "오늘 룰루랄라 신나고 씩씩하게 아카데미를 가다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어지럼증과 복통으로 강남역 계단에 갑자기 쓰러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쓰러져있던 저에게 다가와서 119 불러주시고 마지막까지 케어해주신 시민 두 분과 강남역 역무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그 와중에 저 알아보시고 얼굴 가려주신 역무원분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박환희는 추가로 올린 글에서 "저 지금 너무 멀쩡하다. 잠시 쉬면 낫는 그런 것인가 보다. 지금 전 샤워하고 '아몬드봉봉(아이스크림)' 먹는 중이다. 모두 걱정하지 말라"라며 걱정한 팬들을 안심시켰다.
1990년생인 박환희는 데뷔 전 인터넷 쇼핑몰계 송혜교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피팅 모델이었다. 2015년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박환희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너도 인간이니?' '혼례대첩'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박환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