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공개됐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베테랑2'가 24.0%의 지지율로 3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베테랑2'는 13일 개봉했다. 이날 기준 '베테랑2'의 예매율은 78.7%까지 치솟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베테랑2'는 전작 '베테랑'의 성공을 이어받아 강력범죄수사대의 서도철(황정민)과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에 개봉한 전작 '베테랑'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만큼, 속편인 '베테랑2' 역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8.6%의 지지율을 얻은 '파일럿'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코미디 장르로 가족 관객층의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로 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누적 관객 수 186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4위는 '트랜스포머 ONE'(6.3%), 5위는 '안녕, 할부지'(6.2%)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딸에 대하여', '비틀쥬스 비틀쥬스', '스픽 노 이블', '빅토리', '소년 시절의 너'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어떤 영화가 흥행 기록 이어갈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월 13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 : '빅토리'
2위 : '베테랑2'
3위 : '에이리언: 로물루스'
4위 : '룩백'
5위 : '파일럿'
6위 : '안녕, 할부지'
7위 : '스픽 노 이블'
8위 : '소년시절의 너'
9위 : '캐시 아웃'
10위 : '비틀쥬스 비틀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