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 프로야구 우익수 연봉 순위' 공동 2위는 나성범·박건우, 1위는 바로…

2024-09-16 00:05

한국 프로야구 우익수 연봉 TOP 3 순위

우익수는 외야의 우측 부분을 수비한다. 코너 외야수다 보니 타격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 좌익수보다 3루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송구 능력을 더 중시하는 포지션이다. 특히 2루 주자의 추가 진루를 막으려면 강한 송구 능력이 필요하다. 2024년 시즌 우익수 연봉 TOP3를 알아보자.

1위 한유섬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SSG 한유섬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SSG 한유섬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SSG 랜더스 한유섬은 올 시즌 연봉 9억 원을 받으면서 중견수 최고 연봉 1위에 올랐다.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SSG와 5년 총액 60억 원에 다년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10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3, 91안타, 7홈런, 55타점, OPS 0.748에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5, 94안타, 22홈런, 81타점, 54득점, OPS 0.774에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 2위 나성범
지난 7월 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8회초 2사 1루 상황 KIA 5번타자 나성범이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 뉴스1
지난 7월 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8회초 2사 1루 상황 KIA 5번타자 나성범이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 뉴스1

KIA 타이거즈 나성범은 올 시즌 연봉 8억 원을 받으면서 우익수 최고 연봉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KIA와 6년 총액 150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5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5, 81안타, 18홈런, 57타점, 51득점, OPS 1.098에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0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5, 109안타, 21홈런, 80타점, 50득점 OPS 0.878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 2위 박건우

지난 6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NC 박건우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6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NC 박건우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NC 다이노스 박건우는 올 시즌 연봉 8억 원을 받으면서 우익수 최고 연봉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NC와 6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9, 146안타, 12홈런, 85타점, 70득점, OPS 877에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4, 111안타, 13홈런, 53타점, 58득점 OPS 0.951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위 이형종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의 8회말 2사 만루 상황 때 이형종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 뉴스1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키움의 8회말 2사 만루 상황 때 이형종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 뉴스1

키움 이형종은 올 시즌 연봉 6억 8000만 원을 받으면서 우익수 최고 연봉 3위를 차지했다.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4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9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5, 68안타, 3홈런, 37타점, 35득점, OPS 646에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16, 22안타, 4홈런, 19타점, 19득점 OPS 0.723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