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 프로야구 중견수 연봉 순위' 3위는 배정대, 2위는 정수빈, 1위는 바로…

2024-09-15 00:05

한국 프로야구 중견수 연봉 TOP 3 순위

중견수는 야구에서 외야의 핵심인 중간 부분을 수비한다. 외야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다. 특히 외야에서도 가장 넓은 가운데를 책임져야 한다. 또 좌익수와 우익수가 수비할 때 백업도 해야 한다. 상당히 빠른 주력, 정확한 타구 판단 능력, 지구력 등이 필요하다. 2024년 시즌 중견수 연봉 TOP3를 알아보자.

1위 박해민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LG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를 향해 쇄도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LG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를 향해 쇄도하고 있다. / 뉴스1

LG 트윈스 박해민은 올 시즌 연봉 6억 원을 받으면서 중견수 최고 연봉 1위에 올랐다.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총액 60억 원에 다년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5, 138안타, 6홈런, 59타점, OPS 0.707에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3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3, 112안타, 4홈런, 52타점, 62득점, OPS 0.662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위 정수빈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3회말 두산 공격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지난해 10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3회말 두산 공격 선두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두산 베어스 정수빈은 올 시즌 연봉 6억 원을 받으면서 중견수 연봉 2위를 기록했다. 그는 2021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계약기간 6년 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56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시즌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7, 143안타, 2홈런, 33타점, 75득점, OPS 0.746에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2, 133안타, 4홈런, 42타점, 88득점, OPS 0.735에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위 배정대

지난해 11월 2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kt 배정대가 NC 권희동의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 뉴스1
지난해 11월 2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kt 배정대가 NC 권희동의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 뉴스1

kt wiz 배정대는 올 시즌 3억 2000만 원을 받으면서 중견수 연봉 3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9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7, 86안타, 2홈런, 38타점, 48득점, OPS 0.703에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8, 99안타, 7홈런, 55타점, 46득점, OPS 0.739에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