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30주년 기념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덕킹' 앱에 따르면 강성훈은 최근 진행한 '30주년 기념해 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최종 파이널 결선 투표에서 731만 8081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god가 453만 1360표로 2위, 방탄소년단(BTS)이 246만 5939표로 3위에 선정됐다.
강성훈은 이번 투표 1위에 등극함으로써 오는 다음 달 19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30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오랜만에 강성훈의 무대를 볼 수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뜨거워지는 중이다.
이번 투표는 역대 ‘드림콘서트’에 출연했던 총 319팀의 솔로, 그룹 케이팝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쳤던 상황. 팬들의 열렬한 지지로 이런 결과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30주년 드림콘서트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투표 1위에 올라서 감동이다. 소중하고 고마운 우리 팬분들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 먼저, 이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린다. 예선, 본선, 결선까지 세 달여 강의 시간을 저를 위해 투표에 참여하여 주신 수많은 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나를 긴 시간 묵묵히 믿고 기다려 줬다. 또 응원 보내줬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어서 글로 다 표현 못 할 감동과 너무 큰 든든함을 느꼈다. 뜻깊은 소식과 본업인 가수로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끝으로 모두 건강하게 만나길 기도하겠다. 사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