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전국 한의원 616곳·한방병원 215곳 진료한다

2024-09-17 00:05

대한한의사협회가 밝힌 내용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한의원 정보를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추석 연휴에 전국 한의원 616곳과 한방병원 215곳 등 모두 831곳이 휴일 진료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들 중 한의원 106곳과 한방병원 77곳 등 183곳은 오는 15일 일요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수요일까지 나흘간 매일 진료한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연합뉴스에 "연휴에 응급실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증 응급질환이 늘어서라기보다는 이 기간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기, 급체, 장염, 염좌, 복통, 열 등의 경우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어 추석 연휴 응급실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추석 연휴에 문 여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일차 진료를 담당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응급실로 신속한 전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해당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늘 25일까지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하면서 응급의료 전달체계에 차질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한약 약재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은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한의원 616곳과 한방병원 215곳 등 모두 831곳이 휴일 진료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 dajingjing-shutterstock.com
다양한 종류의 한약 약재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은 이번 추석 연휴에 전국 한의원 616곳과 한방병원 215곳 등 모두 831곳이 휴일 진료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 dajingjing-shutterstock.com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