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를 찾은 이유…당시 사진 공개

2024-09-11 09:41

10일 마포대교 난간 등을 직접 살핀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마포대교를 찾았다.

당시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됐다.

지난 10일 저녁 서울 마포대교를 찾은 김건희 여사 모습 / 대통령실 제공-뉴스1
지난 10일 저녁 서울 마포대교를 찾은 김건희 여사 모습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수난·생명 구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건희 여사는 비공개로 119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 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고 구조 현장을 살폈다.

김 여사는 구조 활동 중 위험한 상황이 없도록 조심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한 근무자는 한강대교 난간을 보강한 뒤 극단적 시도가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투신 방지 시설을 모든 다리에 확대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전념하는 분들이 역시 문제를 가장 잘 아신다"라며 공감했다.

이날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 인력들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도 함께했다.

김 여사는 마포대교 난간 등을 직접 살펴봤다. 그러면서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강경찰대는 이날 김 여사에게 경찰대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다. 김 여사는 감사를 표하며 "다음에 또 간식을 사 들고 응원하러 오겠다"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 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 같은 해 9월 '마음 건강 대화'와 올해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등 일정에서 자살 예방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다음은 10일 마포대교를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이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뉴스1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