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의 와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후(현지 시각)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중 주민규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주민규는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대 구석에 공을 찔러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쐐기 골을 넣은 후, 그는 공을 배에 넣고 하트를 그리는 '임신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황희찬·이강인·주민규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1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주민규 와이프 김수연은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규는 2020년 12월 미모의 아내와 결혼했다. 직업은 필라테스 강사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주민규와 아내 김수연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첫눈에 반했다. 뜨거운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취미와 성격이 매우 유사해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주민규는 인스타에는 아내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그는 "정말 착하고 배려심이 깊다"며, "부인을 만나면서 축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을 내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존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외면받아 온 주민규는 올해 황선홍·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 늦깎이 국가대표로 데뷔하며 A매치 득점도 기록했다.
현재 황의조와 조규성이 이탈하면서 대표팀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울산 HD의 사령탑을 지낸 만큼 주민규의 장점을 잘 알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