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춘문, 이하 ‘진흥원’)이 지역 내 민간·공공 평생교육 관계자와 평생교육사 등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이하 ‘연수’)를 운영 중이다.
4개 과정, 총 14차시로 구성된 연수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사)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실무역량부터 트렌드, 로컬, 대학 평생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일 시작된 ‘평생교육 실무역량 빌드 UP’ 과정은 지역사회 수요조사와 학습자 커뮤니케이션,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활용 홍보 방안, 제안서 작성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두 번째 ‘평생교육 트렌드 이해하기’ 과정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및 개정된 평생교육법을 반영해 기초공통 과정으로 마련됐다. 광주연구원 민현정 박사의 ‘고령특화 평생교육’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강대중 교수의 ‘평생교육 트렌드’, 숙명여대 김봉환 교수의 ‘성인 진로교육과 상담’,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이교봉 센터장의 ‘경계선지능인의 특성과 평생교육지원’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 번째 ‘지방시대, 로컬 그리고 평생교육’ 과정은 ‘도시브랜드와 지역기반 콘텐츠, 주민자치와 마을’ 등 평생교육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각된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이재주 회장, 시 홍보기획팀 이정현 팀장, HOMI 김태관 대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민철 센터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지방대학, 평생교육에 반하다’ 과정은 2025년 교육부 라이즈(RISE) 사업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대학과 지자체 평생교육의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서울여자대학교 신민선 교수와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고석규 전 회장의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는 오는 10월 21일까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평생교육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희망 과정만 선택 수강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40명 내외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진흥원과 광주평생교육사협회가 공동으로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역량강화 연수가 지역 관계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종사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5~14차시에 대한 교육 신청이 진행 중이며, 과정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인재개발실, 광주광역시평생교육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