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속을 위해서는…소화 건강을 챙기는 다섯 가지 방법

2024-09-09 15:46

소화 건강에 이상 생기면 복부 팽만감, 변비, 속 쓰림, 설사 등 증상 나타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소화 건강이 중요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김치와 된장찌개. / 픽사베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김치와 된장찌개. / 픽사베이

소화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복부 팽만감, 변비, 속 쓰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소화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고, 노폐물이 쌓여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소화력을 높여 음식을 잘 먹고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소화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식사 시간을 지킨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정해진 시간에 일관되게 식사를 하면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전 6시에서 9시 45분 사이에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신진대사와 소화 기관이 활성화된다.

또한 오후 7시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것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둘째, 소화 효소가 풍부한 발효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김치,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김치), 된장국, 요구르트 같은 발효 식품에는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이런 음식을 통해 소화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 기관이 원활하게 작동된다.

페퍼민트 같은 허브나 생강을 차로 만들어 먹어도 장의 활동을 돕는다.

셋째, 신체 활동을 늘린다.

운동은 과도한 칼로리를 연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 과정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비결이 된다. 활동적이 되면 장의 움직임 또한 활발해져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고 체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가 있을 때 의사가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것도 운동이다.

넷째, 물을 충분히 마신다.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신체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며,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을 잘 마시는 비결은 위가 비워 있을 때나 식사 전에 마셔 물이 곧바로 세포로 흡수되게 하는 것이다.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물을 마시면 음식을 묽게 하고 소화시키는 위장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다섯째, 섬유질 섭취를 늘린다.

과일, 채소, 통곡물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소화 작용을 촉진시킨다. 특히 섬유질은 음식 찌꺼기와 독소 배출을 늘려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19세에서 50세 사이의 성인은 고구마, 콩류, 당근, 대추, 배, 사과 등을 통해 하루에 25~38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