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0'에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이 탑재된다.
9일 외신들은 일제히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0에 새로운 기능히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그 기능은 바로 수면 무호흡을 감지하는 것이다.
기존 수면추적 기능을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감지한다.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은 건강 관리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기능으로 와닿을 수 있다.
하지만 고혈압 감지 기능의 지연과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의 불확실성은 다소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
다만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이 기능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제품 출시일에 이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에 고혈압 감지 기능을 추가하려고 했는데 기능 개발이 지연되면서 당장 출시하기는 어렵게 됐다.
애플워치10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애플워치9과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가 약간 더 커지고 케이스 두께가 눈에 띄게 얇아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전망과 달리 이번 애플 행사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를 소개하지 않고, 대신 애플워치 울트라2의 블랙 티타늄 모델을 공개한다.
애플은 올해 초 마시모와의 특허 소송의 여파로 최근에 출시된 애플워치 제품에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제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