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전 최초 24시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2024-09-09 13:03

긴급 아동돌봄 위해 9일부터 본격 운영

대전 서구청 전경  / 서구
대전 서구청 전경 / 서구

대전 서구는 보호자의 조기 출근, 야간근로, 긴급 출장, 질병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대전 서구형 24시 다함께돌봄센터’를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 3월 도안동 트리풀시티레이크포레아파트내 유휴공간(232.89㎡)을 무상 임대받아 총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들여 돌봄시설을 조성했다. 센터 수탁자로는 (재)대전YMCA유지재단을 선정했다.

레이크포레 다함께돌봄센터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정규 시간에는정기돌봄프로그램을운영한다. 또한 오전과 오후 4시간씩 추가 연장 운영해 필요한 아동을 위해 24시까지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 돌봄을 위해서 센터 내 별도휴식과수면을위한공간도 마련됐다.

돌봄서비스 이용대상은 서구지역 초등학생으로,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정원은 동 시간대 20명이며, 하루 4000원의 돌봄 이용료가 부과된다.

서철모청장은“긴급돌봄 필요시 아동들이 적절한 보살핌을받을 수 있도록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돌봄시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마을중심 돌봄체계를 점차 견고히해 아동과 함께 성장하는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마을중심 아동돌봄 인프라 강화를 위해 현재 다함께 돌봄센터 9곳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에 갈마동 곳과 내년 상반기 정림동 1곳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