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이강인 '재벌 5세' 박상효와 열애설, 난리 난 인스타 상황

2024-09-09 12:48

이강인, 2살 연상 두산가 박상효와 열애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23)이 2세 연상의 두산그룹 5세 박상효(25)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 디스패치는 이강인이 박진원 두산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딸 박상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진원 부회장은 박용성 두산그룹 7대 회장의 장남으로, 박 부회장의 딸인 박상효는 두산그룹 5세인 셈이다.

매체는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을 먹고 다정하게 어깨를 감싼 채 거리를 걷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둘은 여느 커플들과 같이 한국에서도 데이트를 즐겼다며 지난 6월 이강인이 두산 홈 유니폼을 입고 친누나, 박상효와 함께 잠실 야구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두산 베어스 홈 유니폼을 입고 야구 경기를 관람한 이강인 / 뉴스1
지난 6월 두산 베어스 홈 유니폼을 입고 야구 경기를 관람한 이강인 / 뉴스1

두 사람은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의 한인 모임에서 박상효를 만나 친해지면서 누나를 통해 올해 초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효는 현재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고, 이강인은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다.

이강인과 박상효의 지인은 매체에 "여느 커플 데이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맛집을 다니고, 경기를 직관하고, 커플 아이템으로 애정을 드러낸다"고 귀띔했다.

또 두 사람은 절친들 사이에서 이미 공식 커플로 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파블로 고살베스, 세사르 바나클로이 등이 박상효의 SNS를 팔로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강인이 최근 SNS에 올렸던 게시물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강인은 지난 7월 유럽의 한 해변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이강인은 왼손에 반지를 끼고 있어 커플링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었다. 특히 사진 배경에 여성 핸드백이 함께 찍혀 열애 의혹에 불을 붙였다.

왼손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된 이강인 / 이강인 인스타그램
왼손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된 이강인 / 이강인 인스타그램

열애설이 불거진 9일 이강인 인스타그램과 뉴스 댓글창에는 "축구선수도 연애 할 수 있지 좀 냅뒀으면", "재벌이라니...ㄷㄷ", "하필 월드컵 경기 하루 앞두고 열애설이라니", "항상 응원하겠다", "연애도 잘하고 축구도 잘했으면!", "진짜 클라스가 다르구나", "일단 내일 경기 잘하자!", "강인맘들 맴찢..."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1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4)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나은 측은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홍명보호 1기에 승선한 이강인은 오는 10일 밤 11시 대한민국과 오만의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에 나선다. 이강인은 지난 5일 열린 팔레스타인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