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스타벅스가 장병 복지 혜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지난 6일 국방부 청사에서 장병 복지 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군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군 복무 중인 국군 장병들의 복지 혜택을 증진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국방부는 장병 취업 박람회 지원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복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각종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격오지 장병들에게 이번 협약 체결이 스타벅스 음료 제공 등 복지 혜택을 통해 사기가 진작되는 의미 있는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은 "장병들이 군 복무 중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부대 방문 시 음료를 제공하고, 장병들을 위한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10월) 중 51만 명의 국군 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컵 홀더를 사용한다.
전방 부대를 직접 찾아 1만여 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는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도 군 장병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