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하루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종합 점수 87.0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 점수는 전체평균 82.44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86.13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평가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지표로, 평가 결과는 전체지표 모두 전체평균과 종별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타인에게 추천할만한 병원인지를 묻는 ‘전반적 평가’ 지표에서 전체평균(82.57점)을 웃도는 88.50점을 기록하며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이승훈 병원장은 “개원 이래 3년여 동안 의정부을지대병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 북부 대표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8월 급성기뇌졸중과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