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박민원 총장이 폴란드 명문 키엘체 공과대학(Kielce University of Technology),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과 국제교류협정(MOU)를 체결하고, 국립창원대 글로컬사업의 일환으로 양 대학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공동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폴란드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가 개최된 키엘체시에 위치한 키엘체 공과대학은 1965년 개교해 5개 학부, 학생 수 5000여 명 규모의 명문 공대로 손꼽힌다.
이번 3자 간 국제교류협정에 따라 방산 분야 시장과 관련한 ▲기술현지화 ▲제조 및 정비, 현대화, 수리, 연구개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이에 앞서 국립창원대는 유럽 최고 수준 항공우주 연구개발 연구원인 폴란드 ‘Lukasiewicz’,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과 3자 간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키엘체 공과대학과의 MOU를 통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가 글로컬대학의 선도 모델을 만들기 위한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를 이끄는 계획인 ‘D.N.A[Defence(디펜스)-방산, Nuclear(뉴클리어)-원전, Autonomous(오토노머스)-자율스마트제조]’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원 총장은 “항공우주, 방위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한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가 열린 키엘체시에 소재한 키엘체 공과대학과의 국제교류협정을 기반으로 국립창원대가 K방산의 미래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방산 글로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