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이른 아침까지 술집서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해당 A 술집이 헌팅포차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뜻밖의 사실이 알려졌다.
9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A 술집은 압구정 유명 핫플이자, 신화 이민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로 헌팅포차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술집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제보자는 매체에 황재균이 최근 밤늦게부터 아침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를 가졌다는 제보와 함께 현장 사진을 보냈다.
제보자는 "KT위즈의 최고참 선수로서 중요한 시즌 중에, 그리고 가을 야구 시즌을 앞두고 유부남이 새벽까지 이성과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황재균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9월 1일 새벽 6시까지 압구정의 A 술집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KT위즈 관계자는 “황재균 선수는 지난달 31일 대전 경기 후 서울로 올라와 다음날 오전까지 술을 마셨다고 확인했다. 그날은 경기도 없던 휴식일이었다”며 "누구와 있었는지 등은 선수의 사생활로 구단에서 별도의 답변이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번 술집 목격담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던 건, 최근 지연과 이혼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매체가 황재균이 간 술집이 압구정의 헌팅포차라고 보도하면서 논란을 가중시켰다.
매체에 따르면 압구정로데오 역에 위치한 A 술집은 일부 남녀 사이서 헌팅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헌팅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야장포차에 가까운 술집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미 십수 년 전 '헌팅포차'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전에 그룹 신화의 이민우 친누나 이영미 씨가 장사를 시작했고, 이후 유명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유명해졌다”며 “현재도 이민우의 누나가 대표자명에 이름을 올리고 가게를 운영 중이며, 최근 이민우가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인증샷이 SNS에 게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 지연과 황재균을 둘러싼 이혼설은 연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연의 측근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두 사람이 이혼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