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이 최근 강남의 한 헌팅포차에서 포착되며 이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8일 중앙일보는 황재균이 9월 1일 새벽 6시까지 서울 압구정의 헌팅포차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점은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된 황재균의 사진이 SNS에 올라오자, 그의 사생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확산하기 시작했다.
황재균이 새벽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소식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목격자는 “가을 야구 시즌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술자리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프로 선수로서의 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불거졌던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설과 맞물리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 해설위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언급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지연 측은 즉각 부인했다. 해설위원 역시 “오해였다”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혼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6월 20일, 지연은 자신의 채널에 활동 중단을 알리는 영상을 올리며, 이러한 상황이 이혼설을 더욱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황재균의 헌팅포차 방문 소식은 이혼설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재균 별거 중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그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퍼지고 있다.
2022년 12월 결혼한 황재균과 지연은 최근 몇 달 동안 불화설과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고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