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2024년 파리 패럴림픽과 관련해 "대한민국 영웅들의 투혼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파리 패럴림픽이 12일간의 뜨거운 투혼 끝에 9일 새벽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28년 만에 이루어낸 휠체어펜싱 메달 획득, 2전 3기 끝에 오른 패럴림픽 탁구 정상 등 83명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며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장애 여부를 떠나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루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체육 가맹단체·리그전 지원 강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확대 등 장애인의 스포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을 많이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리 패럴림픽은 장애인 스포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휠체어펜싱과 패럴림픽 탁구에서의 성과는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 수석대변인은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과 정부가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번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장애인체육 가맹단체와 리그전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이루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막 전 목표로 삼았던 금 5개,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에서 금메달 수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종합순위에서도 목표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