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7일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 문화관에서 열린‘제8회 초당대학교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가루쌀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농협은 경연대회 참가자 및 제과제빵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식품 원료인 가루쌀로 만든 빵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고, 경연대회 종료 후 가루쌀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경연대회 참가자들에게 가루쌀을 배부했다.
많은 참가자들은“가루쌀에 대해 들어보았지만 직접 사용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직접 시식해 보니 밀가루를 사용한 빵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어서 이전에 알고 있던 쌀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이날 선보인 가루쌀은 농업진흥청에서 2019년에 개발한 가루미 2개 품종으로 글루텐이 없어 소화가 잘되고 바로 건식제분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소화장애 및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민감한 소비자 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박종탁 본부장은 “수입 밀가루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가루쌀로 얼마든지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힘쓰겠다”며, “변화된 식습관에 대응할 수 있는 쌀소비촉진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