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가 한국인 관광객 위해 특별한 것 시작했다, 바로...

2024-09-07 13:39

에어 뉴질랜드,서울과 오클랜드를 잇는 직항 노선 재개

에어뉴질랜드가 다음달 28일부터 서울과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베이 오브 아일랜드. / 에어 뉴질랜드사진
뉴질랜드 베이 오브 아일랜드. / 에어 뉴질랜드사진

이번 노선은 내년 3월 29일까지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며, 총 약 4만 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리앤 제라티 에어뉴질랜드 최고 고객 및 영업 책임자는 “한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다음 달 인천~오클랜드 노선이 재개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노선 재개는 뉴질랜드의 여름 시즌을 맞아 이뤄졌다. 여행객들은 오클랜드에 도착 후, 에어뉴질랜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통해 20개 국내 목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남섬의 퀸스타운, 와인 생산지 말보로, 해안 휴양지 베이 오브 아일랜드 등이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에어 뉴질랜드
뉴질랜드 퀸스타운. /에어 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노선은 화물 서비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시즌 동안 에어뉴질랜드는 두 도시 간 2000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아보카도, 블루베리, 양고기 등의 농축산물이 수출됐으며, 이번 노선 재개로 이러한 화물 운송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리앤 제라티 에어뉴질랜드 최고 고객 및 영업 책임자. / 에어 뉴질랜드
리앤 제라티 에어뉴질랜드 최고 고객 및 영업 책임자. / 에어 뉴질랜드

에어뉴질랜드는 787 드림라이너를 통해 매주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6월 말까지 연간 7만 명의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한국은 뉴질랜드에서 6번째로 큰 관광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며, “뉴질랜드의 여름 시즌 동안 더 많은 항공편이 추가되면서 두 나라 간의 연결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퀸스타운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하며, 말보로 지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많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베이 오브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노선 재개는 뉴질랜드와 한국 간의 관광 및 경제적 교류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뉴질랜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노선 재개를 통해 양국 간의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