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목록에 올라와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재계약 성사 안 되자 전해진 소식

2024-09-07 10:28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가 보도한 내용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단이 손흥민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6일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구단들이 토트넘 주장이자 공격수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대다수에 영입 목록에 올라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자유 계약(FA)으로 이적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토트넘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손흥민에게 계약 여장을 제안할지 지켜보는 건 흥미로울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자산이고, 손흥민을 잃는 건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대 팔레스타인의 경기.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 대 팔레스타인의 경기.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하지만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당초 토트넘이 팀 전설로 자리 잡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더욱이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골을 넣으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를 잘 채웠다. 이에 따라 재계약은 바로 이뤄지는 듯했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한국-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손흥민이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한국-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손흥민이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