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9월 1주차에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테랑2’는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주 연속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설문 조사의 결과, ‘베테랑2’는 23.2%의 지지를 받으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이번 13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는 추석 연휴 시즌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36.5%의 높은 예매율과 함께 14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쏘고 있다.
‘베테랑2’는 2015년 1300만 관객을 사로잡은 ‘베테랑’의 속편이다. 황정민이 서도철 형사 역할로 돌아오고,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러한 캐스팅 조합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위는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차지하며, 8.9%의 지지를 얻었다. 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파일럿’은 이번 주에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7.8%의 지지를 얻으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2’는 돌비 시네마로 개봉할 예정이다. 돌비 시네마는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돼 관객들에게 독특한 영화적 체험을 제공한다. 류승완 감독은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적 체험을 한 차원 더 높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새로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정해인이 맡은 박선우 형사가 누군가를 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긴장감 넘치는 눈빛은 영화의 강렬한 액션을 예고한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을 끝까지 쫓는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가 합류해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액션 범죄 수사극으로, 오는 13일 전국 극장에서 다양한 포맷으로 만나볼 수 있다.
<9월 1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
1위. 베테랑2 - 23.2%
2위. 파일럿 - 8.9%
3위. 에이리언: 로물루스 - 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