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 세종시는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개최가 이미 확정된 행사라고 밝혔다.
시는 타 시도의 도시정원박람회 유치가 확정되어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유치가 불발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지난 7월 24일 기획재정부의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으며 이어 8월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도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한 국비 77억 원이 반영됐다.
세종시는 박람회 개최 장소와 효과가 특정 구역에 한정된 정원박람회가 아니라 도시 전체에서 치러지는 정원‘도시’박람회로 개최하기로 하고 '정원도시박람회'라는 취지에 맞춰 지난 2023년 10월 캐나다 소재 정원도시 관련 국제단체인 C.i.B의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개최를 위해 별도의 추가적인 국제기구·단체의 승인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2028 울산국제 정원박람회' 등도 기재부 국제행사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