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정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의 장 마련

2024-09-06 12:15

- 전주대학교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대응방안 모색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전주대학교와 함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활용을 위한 전주대-남원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활용을 위한 전주대-남원시 세미나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활용을 위한 전주대-남원시 세미나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이번 세미나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정주를 통한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남원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대성 교수(전주대), 정광호 교수(서울대), 서용석 교수(KAIST) 외 여러 전문가가 참석했다.

서용석 교수(KAIST)의 인구의 질과 외국인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한 세미나는 △전대성 교수(전주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활용한 대학경쟁력 강화방안’ △남원시 안순엽 기획실장의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와 지역 상생 방안’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정광호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서용석 교수(KAIST), 민경선 교수(전북대), 백대현 교수(전북대), 지은석 교수(전북대), 최한별 교수(군산대), 고영준 교수(충남대), 서재호 교수(부경대), 이은정 부장(에피어코리아)가 참여하여 발제된 내용을 가지고 토론을 펼쳤다.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지역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대학교 전대성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정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소멸 대응에 대한 새로운 대안과 정책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밝혔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