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침몰 직전인 중국 축구, 일본 안방서 2-0 리드

2024-09-05 21:14

일본 축구, 안방서 중국 농락

SBS 축구 중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CCTV가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C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생중계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소 짓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 일본의 경기에서 미소짓고 있다.     / 뉴스1
미소 짓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 일본의 경기에서 미소짓고 있다. / 뉴스1

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중국 전에서 일본이 전반 12분과 추가시간에 각각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일본은 3-4-2-1 전형을 내세우고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일본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비롯한 수비진은 중국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경기는 킥오프 지연으로 시작됐다. 일본은 전반 11분 도안 리쓰의 헤더 슈팅이 막히면서 선제골을 놓쳤다. 그러나 곧바로 코너킥에서 일본의 주장 엔도가 헤더로 첫 골을 넣었다. 이어 중국은 동점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본의 압박에 쉽게 골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반 24분 구보 다케후사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중국 골키퍼 왕다레이는 전반 33분 우에다 아야세와 도안의 기회를 막으며 실점을 방지했다. 일본은 추가 골을 위한 끈질긴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추가시간에 미토마가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일본은 전반전 동안 74%의 공 점유율과 9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중국을 압도했다. 이제 후반전에서 일본이 중국의 반격을 어떻게 막아낼지가 관심을 끈다.

아쉬움에 누워 버린 구보. 일본 구보 다케후사가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일본의 경기에서 공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아쉬움에 누워 버린 구보. 일본 구보 다케후사가 3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일본의 경기에서 공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