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당 식생활 돕기 위해 '덜 달달 9988 프로젝트'

2024-09-05 14:35

건강한 식생활을 조성하자는 취지

서울시가 저당 식생활을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4일 서울시는 시청에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사회, 소비자단체와 함께 '저당 식생활 실천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류 과잉섭취를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교장 협의회 회장 및 학부모 대표,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교육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Greerascris-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Greerascris-Shutterstock.com

참여 기관들은 서울시민의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공동 캠페인인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시 저당 정책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자주 소비하는 식품의 당함량을 비교 전시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당류 과잉섭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서 관계기관장들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mujijoa79-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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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학교 급식에서 당류 함량을 줄이는 메뉴를 개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저당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당류 과잉섭취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계에서도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환자들에게 당류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안내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의료계에서도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들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에게 당류 과잉섭취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대표는 "소비자단체에서도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당 식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당류 과잉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