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아트미디어계열, 아트미디어자율학과 신설

2024-09-04 15:34

K-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및 선도

영진전문대 아트미디어계열 학생들이 실습수업을 받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영진전문대 아트미디어계열 학생들이 실습수업을 받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 아트미디어계열(학부)이 2025학년도에 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한다.

영진은 기존 학과별로 운영돼 오던 디자인·미디어·콘텐츠 학과를 융합한 아트미디어계열(학부)을 내년도에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3년제인 아트미디어계열은 아트미디어자율학과,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등 4개 학과로 운영하며 특성화된 미디어콘텐츠 인재 양성을 하고자 한다.

또 전공심화과정도 개설해 심화된 학위 과정을 운영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도 열어놓고 있다. 특히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실기 전형과 비실기 전형을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우수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영진 아트미디어계열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 교육과정, 최첨단 영상 기자재 구축,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력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졸업 시 현장에서 곧바로 일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전문가)를 배출한다.

학과별 특성을 보면 아트미디어자율학과는 2025년 신설 학과로 입학 후 전공 및 학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분야 탐색 과정을 통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선택형 학과다.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세부전공으로 웹툰콘텐츠, 게임애니메이션디자인전공으로 이뤄졌으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교수진과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3D게임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A그룹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현실적인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아트미디어계열은 미디어 콘텐츠 관련 기업들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우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기업체를 포함해 대구출판지원센터, 대구시 도심캠퍼스, 대구경북영화영상사회적협동조합과도 협약을 체결하고 인력 양성과 콘텐츠 상품화를 공동 추진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트미디어계열을 총괄하고 있는 김광호 교수는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현장실습 제공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투자는 물론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인프라와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