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BHC, 굽네 다 아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 또 1위에 올랐다는 치킨 브랜드 정체

2024-09-04 12:16

“교촌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

교촌치킨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무려 22년 연속으로 '올해의 치킨' 부문 1위를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소비자들과 외식업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공식 포토콜에서 익살스러운 포즈 취하고 있는 골프선수 김해림과 장하나. / 뉴스1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공식 포토콜에서 익살스러운 포즈 취하고 있는 골프선수 김해림과 장하나. / 뉴스1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일 열렸는데, 교촌치킨은 2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맛있는 치킨을 넘어, 교촌이 글로벌 사업 성장, 신성장동력 사업 확대, 물류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립했음을 의미한다.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진심경영’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정직, 정성, 도전, 혁신, 상생,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 4월 신사옥을 판교로 이전하며 새로운 비전을 선언했으며, 이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교촌은 오리지널, 레드, 허니 시리즈에 이어 네 번째 시그니처 메뉴인 ‘교촌옥수수’를 출시하며 신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 메뉴는 1년 간 4330마리의 닭을 조리하고 7차례의 소비자 조사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결과물로,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촌치킨 매장 자료사진. / 뉴스1
교촌치킨 매장 자료사진. / 뉴스1

교촌은 최근 가맹지역본부를 직영으로 전환하여 물류 효율화와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교촌은 올해 2월에 외식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메밀단편’을 선보였으며,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라인업도 확장했다.

이와 함께 교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교촌필방’은 오픈 1년 만에 외국인 고객 비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교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2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은 교촌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로, 이는 교촌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촌은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며,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외식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현장 사진. / 교촌에프앤비 제공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현장 사진. / 교촌에프앤비 제공

올해 22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며, 매년 소비자 투표로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소비자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브랜드 품질, 신뢰도, 인지도 등을 평가하고, 식품, 가전,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시상한다. 이 행사는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