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해 2024 광산 도시계획 시민학교 교육을 2일 성공적으로 마치며 40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우리 동네 도시계획은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광산구 마을활동가, 주민자치회, 공공기관, 시-구의원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여 4회차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강의는 윤현석 광주일보 부국장으로부터 일제 강점기부터 최근까지의 광주의 도시 개발사를 공부했고, 두 번째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과 함께 송정역 앞 지역을 모델로 도시계획 실습 워크숍을 가졌다.
세 번째 강의는 광주대 노경수 교수와 도시계획을 체계, 법, 핵심정책을 공부했고, 마지막으로 이민철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장과 함께 마을자치와 시민이 만드는 도시계획을 살펴보았다.
교육에 참여한 신가동 장길수 주민자치회장은“도시와 마을에 대한 관점이 넓어졌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협치를 기반으로 하는 마을 자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의 뜻을 모아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민철 센터장은“이번 도시계획 시민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계획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마을자치를 기반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계획이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치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