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전문가 한상보 원장이 MBC 인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모발 이식 전문 의사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섹시상보'라는 별명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방송에서는 한 원장이 아내와의 아침 루틴을 공개하며, 결혼 20년 차가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혼 같은 금실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아침에 아내와의 뽀뽀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한 원장 아내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원장 아내도 의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원장을 의사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어준 인물도 같은 의사인 그의 아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한 원장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의사 면허 따고 일 안 하고 집에 누워 있었다. 와이프가 가정의학과 전문의라 벌이가 짭짤했다. 이 상태로 가도 되겠다 싶었다며 "근데 아내가 그게 보기 그랬는지 내가 좋아할 만한 일이 있다고 소개했다. 바뀌어서 지금은 아내가 집에 누워있다"는 말을 남긴 적 있다.
한 원장은 일터에서도 가정의 화목을 가장 강조하며 병원 직원들에게 남다른 복지를 제공했다. 그는 "부모님 생신이나 모임이 있으면 카드를 들고 갈 수 있다. 먹는 건 이걸로 내 카드로 계산한다. 한 달 평균 2000만 원 정도 쓰는 거 같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월급을 많이 주지 못한다. 가능한 쓰지 말고 모아서 서울에 작은 아파트라도 샀으면 해서 네일이나 헤어를 해주면 시술비를 준다"고 덧붙였다.
한 원장 병원에서는 이혼 시에도 축하금과 휴가를 제공하는 특별한 복지 제도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더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