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주관 e스포츠산업학과, 학과장 정연철)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이스포츠 진로탐색 및 취·창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이스포츠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자기 설계를 위한 AI 기술 활용, 4차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알아보고 팀 활동을 통한 협력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기반 이력서 작성과 면접 인터뷰 시뮬레이션 진행,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체험 분석과 팀기반 협업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또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이력관리,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전공과 비교과 연계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방향성 제고 등도 포함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e스포츠산업학과 박진혁 학생(1학년)은 “1학년때부터 진로 설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무엇보다 AI 기술과 같은 변화가 e스포츠에도 반영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흐름을 알고 대처하여 알찬 대학 생활과 함께 사회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사업단은 2023년에 이어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및 전문가와 현장 주제를 학습활동으로 연계하는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광주 이스포츠경기장과 연계하는 현장학습과 전문교육을 통한 현장경험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회와 학습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기말에 학습활동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여 마일리지 비교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산·학이 참여하는 사업성과 교류회를 통해 사업성과 발표와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의 문제해결을 위한 크레톤 대회, 이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