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크기 불꽃 예고… 올해 여의도 불꽃축제, '이 날' 열린다 (+명당 위치 공개)

2024-09-02 16:12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여의도 불꽃축제)는 매년 10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행사다. 이 축제는 한강에서의 불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모습. / 한화그룹 제공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모습. / 한화그룹 제공

불꽃축제를 주최하는 한화그룹은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음 달인 10월 5일(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에 시작되며, 이후 화려한 불꽃놀이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 파티도 준비될 계획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각 팀은 각기 다른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일본팀은 ‘더 하나비’라는 주제로, 미국팀은 ‘캘리포니아 드리밍’을 주제로, 마지막으로 한국팀은 ‘플래시라이트’라는 테마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한화는 역대 최대 크기 불꽃을 연출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자와 숫자를 활용한 불꽃으로 스토리를 전달하고, 원효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장관. / 한화그룹 제공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 장관. / 한화그룹 제공

이번 축제에서는 불꽃의 감동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도록 공식 좌석도 운영된다. 이 좌석은 LIFEPLUS TRIBES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골든티켓 이벤트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한화는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업그레이드해 안전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고 안전요원 배치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한화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생중계하며, 인근 지역에서는 스마트앱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 그렇다면 불꽃축제를 입체적으로 잘 즐길 수 있는 '명당'은 어디일까. 여기어때 측이 최근 소개한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핫 스팟' 몇 군데를 공유한다.

<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

- 선유도공원

- 양화한강공원

- 여의도 한강공원

- 이촌한강공원

- 반포 한강공원

- 마포대교

- 원효대교 남단

- 한강대교

- 상도근린공원

- 사육신역사 공원

- 남산타워 전망대

- 용산도서관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