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사건·사고 없는 추석 연휴 대비에 총력 다해야”

2024-09-02 14:49

추석 명절 맞아 사건·사고가 없는 평안한 연휴기간이 되도록 사전점검 철저 지시
행정통합, 전 직원이 진정한 통합의 본질을 숙지해 대응
신청사 건립, TF 구성해 본격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  /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안전대비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홍 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성서산단과 같은 노후산단 등에서 전기 누전 등으로 화재발생이 우려된다”며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전 실국에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사건·사고가 없는 평안한 연휴기간이 되도록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또 “명절만 되면 불법 정치 광고물이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법 정치 광고물에 대해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바로바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이어 퀴어축제와 관련해 “올해 퀴어축제도 집시법 제12조에 따른 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개최한다면 위법이다”며 “위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서 미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의회의 도움으로 신청사 건립 재원을 상당수 확보했으니 신청사 건립 TF를 구성·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시주택국과 협조해서 TF 구성을 조속히 완료해 11월 결산 추경 때 설계비 예산을 의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홍준표 시장은 끝으로 “전임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지사가 논의했던 행정통합은 대구경북특별자치도 안에 대구특례시를 두는 안이었으며, 지금 논의되고 있는 안은 시대흐름을 역행하는 도 행정체계를 대구경북특별시로 집행기관화 해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소멸을 막자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