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첫 주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30일~9월 1일 3일 동안 8만 7410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1426명이다. 그러나 매출액은 무려 46억 4143만 7000원으로,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에이리언: 로물루스'였다. 이 영화는 22만 321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3만 6714명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매출액 부문에서는 임영웅의 영화가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반전이 벌어진 이유는 티켓 가격 때문이다. 콘서트 영화는 일반 영화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돼 더 많은 매출을 올렸다.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는 '아이맥스'와 '스크린X' 같은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량이 많았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반면 ‘파일럿’은 관객 수로 2위를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임영웅의 영화에 미치지 못했다. 이 영화는 지난 주말 14만 7949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가 450만 8850명에 달했다.
이런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으로, 임영웅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콘서트 영화는 관객들에게 실황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어 더 큰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임영웅과 제작진이 1년 동안 준비한 과정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영화계가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른 이유는 임영웅의 매력과 그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하며, 여름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현재, 예매율 1위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베테랑2'로 33.4%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4일 개봉하는 푸바오 다큐멘터리 '안녕, 할부지'가 12.9%로 뒤를 잇고 있다. 임영웅의 영화는 10.9%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서 발표한 9월 첫날 박스오피스 순위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
1위
영화명: 에이리언: 로물루스
매출액: 7억 6351만 8724원
관객수: 7만 6577명
누적 매출액: 167억 6820만 5063원
누적 관객수: 163만 6714명
2위
영화명: 파일럿
매출액: 4억 1883만 0521원
관객수: 5만 909명
누적 매출액: 414억 8951만 2382원
누적 관객수: 450만 8850명
3위
영화명: 사랑의 하츄핑
매출액: 3억 2370만 9290원
관객수: 3만 5024명
누적 매출액: 80억 6363만 5812원
누적 관객수: 88만 4853명
4위
영화명: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매출액: 7억 9804만 4500원
관객수: 2만 7580명
누적 매출액: 46억 4143만 7000원
누적 관객수: 16만 1426명
5위
영화명: 늘봄가든
매출액: 2억 6029만 4956원
관객수: 2만 5902명
누적 매출액: 31억 6973만 3559원
누적 관객수: 33만 136명
6위
영화명: 트위스터스
매출액: 2억 7246만 2820원
관객수: 2만 5451명
누적 매출액: 57억 7993만 9918원
누적 관객수: 55만 7196명
7위
영화명: 소년시절의 너
매출액: 1억 7886만 7912원
관객수: 1만 8246명
누적 매출액: 13억 6964만 3127원
누적 관객수: 15만 5720명
8위
영화명: 빅토리
매출액: 1억 5104만 9662원
관객수: 1만 5984명
누적 매출액: 34억 5439만 2584원
누적 관객수: 37만 8868명
9위
영화명: 행복의 나라
매출액: 78억 3969만 610원
관객수: 8천 457명
누적 매출액: 63억 8097만 4857원
누적 관객수: 69만 186명
10위
영화명: 한국이 싫어서
매출액: 4억 5867만 707원
관객수: 5천 26명
누적 매출액: 3억 4817만 9707원
누적 관객수: 4만 72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