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씨왕후'가 정유미의 노출 장면과 역사 왜곡 논란을 잠재우고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 사이에서도 '우씨왕후'의 완성도는 초미의 관심사다. '우씨왕후 제작비', '우씨왕후 인물관계도', '우씨왕후 실화', '우씨왕후 수위', '우씨왕후 결말', '우씨왕후 파트2' 등이 주요 검색 키워드일 정도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권력 쟁탈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왕후 우희(전종서 분)가 24시간 이내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각기 다른 부족들이 서로의 세력을 빼앗으려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진다.
공개 직후, '우씨왕후'는 즉각적인 호평을 받으며 '티빙 TOP20'에서 1위에 올랐다.
첫 회에서는 왕의 죽음과 함께 왕후 우희의 왕위 방어가 흥미롭게 묘사되었다. 특히, 형사취수혼을 선택한 우희의 결정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고국천왕(지창욱 분)의 화려한 전투 장면과 왕후의 액션이 결합되어 긴장감을 한층 더했다.
'우씨왕후'는 전종서, 지창욱, 김무열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았다.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선보이는 첫 사극으로, 무려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로 인해 사극 팬들 사이에서는 공개 전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공개 전부터 역사적 고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중국풍의 의상 논란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역사적 사료와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재창작된 작품임을 강조했다. 전종서는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의 일부 노출 장면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정유미의 캐릭터가 포함된 과도한 노출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이에 정유미는 "부담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대본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우씨왕후에서 노출이 많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도 '우씨왕후'는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빠른 장면 전환과 긴박한 추격전은 높은 몰입도를 만들어냈다. 특히 왕후가 직접 칼을 들고 싸우는 장면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궁 내부에서 펼쳐지는 팽팽한 신경전과 강력한 캐릭터들 간의 권력 쟁탈전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우희를 끌어내리려는 왕비족들의 견제와 왕위를 노리는 부족들 간의 두뇌 싸움은 각자의 이해관계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성을 통해 전투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러한 설정은 시청자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시청자들은 “전쟁 장면의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배우들의 연기 합이 훌륭했다.”, “기마부대의 장면이 눈을 즐겁게 했다”,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뛰어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인공 우희는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나선 전무후무한 왕후로, 그녀를 둘러싼 부족들 간의 권력 쟁탈전은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작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깊이 녹아들어 뛰어난 연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각 부족의 특색을 반영한 영상미와 스토리의 속도감을 살려주는 연출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우씨왕후'는 두 번 왕후를 연임한 우씨왕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완성도 높은 추격 액션 사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우씨왕후' 파트2 공개일은 9월 12일이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 '우씨왕후'는 현대 OTT 드라마 시장에서 한국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의 티빙 TOP20 순위 정리>
1위. 우씨왕후 Part 1
2위. 엄마친구아들
3위. 선재 업고 튀어
4위. 손해 보기 싫어서
5위. 나는 SOLO <나는 솔로>
6위.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7위. 가족X멜로
8위. 원더랜드
9위. 끝사랑
10위. 파묘
11위. 놀아주는 여자
12위.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13위. 【최애의 아이】 2기
14위. 나쁜 기억 지우개
15위. 애프터썬
16위. 다우렌의 결혼
17위. 언니네 산지직송
18위. 서진이네 2
19위. 경여년 2
20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펀 버전'
이 순위는 키노라이츠의 인기도 기준으로 선정된 OTT 랭킹 차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