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일본 특수교육기관 견학 & 연수 프로그램 실시

2024-08-31 14:14

“2024학년도 학과 특성화 사업(Global Mind Fellowship)”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2024학년도 학과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학과 재학생 5명과 1명의 인솔 교수가 함께 일본 후쿠오카 일대의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 관련기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취학 전 유아특수교육기관인 시이노미 학원,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시이노미 클럽, 중앙양호학교, 이토시마 특별지원학교, 일본 제국대학인 큐슈대학 그리고 후쿠오카 국제 한국교육원을 차례로 방문하였으며 특히 시이노미 학원은 일본 최초의 특수교육기관으로 알려진 곳으로, 아침 9시 아이들을 맞이하는 것부터 3시간 동안 수업 장면을 참관하고 함께 활동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토시마 특별지원학교는 올해 4월에 개교한 학교로서 현대화된 시설을 자랑하며 광주여대는 개교 이래 3번째 한국 방문객으로 모든 교직원들의 환영 속에 학교의 특색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내의 교실과 특별실 등을 둘러보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대적인 시설 등 모든 것이 신기했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에 유학을 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고 “일본의 젊은 교사들이 열정과 정성을 다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특수교육교사의 마음가짐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에서 특수교육교사의 길을 걷는 것에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일명 교수는 “학생들이 넓은 견문과 식견을 가지고 특수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익혀서 세계적인 꿈을 꾸는 교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29일 우수성과 보고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