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장-학생 마주한 ‘학생성공테이블’ 열어

2024-08-31 13:05

대학 발전방향과 제안.건의 사항 공유
정성택 총장-총학생회 격의없는 소통

전남대학교가 대학발전 방향에 대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학생성공테이블’을 지난 8월 27일 스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택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총학생회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학생성공테이블은 학생들이 대학발전 방향과 개선점을 논의의 테이블로 가져오면, 담당 부서가 적용을 검토하고 답변하는 방식의 대화와 소통의 장이다.

학생들의 제안들은 단순히 논의에 그치지 않고 개선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의 소속감과 정책 효능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 졸업식부터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의 학위복은 지난 학생성공테이블에서 제시한 학생들의 의견이 수용된 사례다.

이날 총학생회에서는 생활관 등 대학 공간 시설물 개선과 동아리 공간 확대와 같은 학생 복지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학 본부는 교육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학생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성택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성공테이블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