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와 5주간 공개 연애 후 결별한 이재욱이 조용히 '깜짝 소식' 전했다

2024-08-31 14:16

카리나와 결별 후… 이재욱, 깜짝 군 입대 선언

배우 이재욱이 내년 군 입대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나란히 행사장 참석한 카리나와 이재욱. / 마리끌레르 공식 인스타그램
나란히 행사장 참석한 카리나와 이재욱. / 마리끌레르 공식 인스타그램

30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그는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욱은 방송에서 MC 지코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배우로서의 경험과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고등학교 시절 힙합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당시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지코와 함께 무대에 올라 듀엣곡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코와의 듀엣곡으로는 프라이머리의 ‘자니’가 선정됐다. 이재욱은 “사실 더 많은 곡도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선곡 배경을 설명했다.

전주에서 지코가 “재욱이 몰라?”라고 하자, 이재욱은 “아, 연기 잘하는 애?”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반전 가창력을 뽐낸 그는 지코의 “진짜 왜 그러는 거야”라는 애드리브에 “나? 외로워서 그래”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번째 곡으로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선택했다. 지코는 “저를 첫눈에 반하게 한 바로 그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욱이 흥얼거려 지코의 섭외를 끌어낸 곡이기도 했다.

이재욱은 “사실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입대를 고려 중이라, 가기 전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발표는 최근 카리나와의 짧은 연애 후 결별 소식과 맞물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재욱과 에스파의 카리나는 지난 1월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약 두 달 만에 결별했다.

대중들은 두 사람을 향해 응원과 축하를 보냈지만, 카리나는 팬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카리나는 자필 편지로 사과하며 팬들을 달랬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두 사람은 결별을 선택했다.

한편, 이재욱의 팬들은 그가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하고 있다.

배우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 / 프라다
배우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 / 프라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