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초 여군 심해잠수사(SSU) 탄생…27세 문희우 중위 (사진 10장)

2024-08-30 12:30

남자 군인과 동일한 강도 높은 교육훈련 받아

대한민국 해군 사상 최초로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 심해잠수사는 해군의 해난구조전대 핵심 전력으로 수중 구조 작전을 수행하는 베테랑 잠수사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해군은 30일 해난구조전대 실내 전투훈련장에서 김학민 해군특수전전단장 주관으로 해난구조 기본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모두 64명의 교육생이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심해잠수사 휘장을 받았다. 이번 수료자들은 지난 6월 10일부터 12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해난구조 임무 수행에 필요한 강인한 체력과 구조 기술을 습득했다.

이 가운데 27세인 문희우 해군 중위(대위 진)는 여군 최초로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며 심해잠수사가 돼 화제가 됐다.

문 중위는 수료식 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심해잠수사의 꿈은 이루었지만 아직 해군에서 펼치고 싶은 꿈이 많다. 첫 여군 심해잠수사이자 새로운 도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일한 여군 심해잠수사일지 모른다. 후배들이 나를 보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해난구조 전문가로 잘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 중위는 대학에서 체육학·해양학을 전공하고 학사사관후보생 132기로 입대해 2022년 6월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호위함 대구함에서 항해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군수계획담당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해난구조 기본과정에 지원했다.

문 중위는 대학 시절부터 스쿠버다이빙과 인명구조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물과 친숙했다고 한다. 물에서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싶었고 심해잠수사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고 한다.

문 중위는 남자 군인과 동일한 기준의 체력·수영검정을 통과한 뒤 입교해 12주간의 교육과정을 이겨내며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 휘장을 받았다.

다음은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사진이다.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해군은 30일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여군 심해잠수사(SSU)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난구조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로 심해잠수사(SSU)가 된 문희우 중위(대위 진) 모습이다. / 해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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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