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에 휩싸였던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의 근황이 최근 포착됐다.
지연은 지난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촬영을 준비 중인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서 지연은 풀 메이크업에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긴 웨이브 반묶음 헤어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스태프들과 밝게 대화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지연과 남편 황재균은 한 야구 중계진의 발언으로 인해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야구 중계진은 지난 6월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 확산됐고, 이에 중계진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연 측도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혼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지연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더욱 불거졌고, 이후 지연 측은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연은 남편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사건 이후 악플 공격에 시달리기도 했다.
남편 황재균의 소속팀 KT 위즈가 지난 6월 20일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 투수 박상원의 과도한 세리머니가 발단이 되어 양 팀 간 충돌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KT 황재균과 장성우가 박상원을 따로 부르려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지연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악플을 남겼다.
결국 지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지난 6월 20일 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