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주진걸 교수(토목환경공학과) 팀이 2024 한국습지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전남대 류용욱 교수, 동신대 석사과정 양민지 학생과 함께 <물 공급 가능일수를 기준으로 하는 순차적 가뭄 대응절차 수립>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가뭄 조기 인지와 단계별 대응법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뭄 발생 신호를 조기에 인지해 대비토록 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가뭄 단계별로 효과적‧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발생 빈도가 잦아지고 가뭄 피해 정도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 교수팀의 논문이 향후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지역도 지난 2022년~2023년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주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가뭄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한국습지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는 26~28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우수논문상 시상식은 28일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