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출근길 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한 승객들 불편 겪어…전동차 서행 (+이유)

2024-08-29 09:10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환기구서 연기 신고

29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환기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동차들이 서행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자료 사진. 29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환기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동차들이 서행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자료 사진. 29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환기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동차들이 서행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29일 연합뉴스는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교통공사에 확인해 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환기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에 출동해 역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기가 난 장소 등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를 이날 오전 5시 30분 첫 차부터 정상 출발시켰으나 간석오거리역∼인천시청역 구간에서는 속도를 최대한 줄이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지하철 1호선 후속 전동차들도 간격 유지를 위해 해당 구간에서 서행하면서 평소보다 운행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있었던 일과 관련해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간석오거리역∼인천시청역 구간 서행 운전으로 현재 인천 1호선 전동차 운행이 평소보다 15분가량 더 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연기 발생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정상 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