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돌싱녀 직업·이혼 사유…반전의 연속 (+인스타)

2024-08-29 01:36

각양각색의 사연 가진 22기 돌싱녀들, 관심 폭발

'나는 솔로' 22기 직업과 이혼 사유, 인스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는 솔로' 22기 옥순 출연자. /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2기 옥순 출연자. /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28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 22기 돌싱녀들이 직업과 나이,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돌싱특집 3탄에서는 여자 출연진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그려졌고, 각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먼저, 영숙 나이는 1990년생 34세로 서울 본토박이 어린이집 교사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이혼의 이유에 대해 "상견례나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영숙은 "저희 직계 가족과 친구 몇 명밖에 이 사실을 모른다"며 과거의 아픔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정숙은 11년 차 변호사로, 첫 번째 결혼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서로의 이해 부족으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결혼은 수감 중인 의뢰인과 사랑에 빠져 혼인신고를 했지만 서로 다른 생활 패턴으로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이혼이 영화 같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옥순 나이는 35세로 직업은 8급 행정 공무원이다. 연애하던 사람과 아이가 생겼으나 혼자 출산하고 아이를 키우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녀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남자를 만날 생각조차 없었다"며 힘든 시간을 회상했다. 이제 아들이 3살이 된 지금, 마지막까지 함께할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직업을 밝히고 있다. /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직업을 밝히고 있다. /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현숙은 중국 사범대를 수석 졸업하고, 현재 온택트 중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소개로 만나 1년 연애 후 9개월간 결혼 생활을 했다"며 혼인 무효 소송을 거쳐 힘든 이혼 과정을 겪었다고 했다. 슬하에 딸이 하나 있으며, 딸에게 아빠가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영자는 분당에 있는 병원 산부인과에서 10년 넘게 간호사로 일한 후, 현재는 여성 전용 PT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긴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상대의 잘못으로 인해 혼인 관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었다. 결혼 기간이 짧아 혼인 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정희는 영화 제작사 임원으로, 이혼 후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할 만한 사람을 찾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이제는 나의 삶을 함께할 사람을 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여성 출연진들은 자기소개를 마친 후, 호감 가는 이성을 두 명씩 선택해 고백했다. 순자는 영호와 상철을 선택했고, 옥순은 경수와 광수를 뽑았다. 영숙은 광수, 상철, 영수를, 영자는 영수와 광수를 호감 인물로 언급했다. 광수와 영수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나는 솔로' 22기 자기소개 시간이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옥순 인스타 주소가 뭐죠?”, "22기 인스타그램 공개됐나요?"라고 질문했으며, 다른 이들은 “정숙 이야기는 영화 같네요”, “정희는 얼굴뿐만 아니라 말투도 예쁘네요”라고 칭찬했다. 또 “22기 현커 있나요?”, "촬영지 어디죠"라는 질문과 함께, “정희는 자랑 없이 자기 얘기만 깔끔하게 하고 진짜 부자 같아요”라는 반응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방송이 너무 기대됩니다”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 SBS Plus, ENA '나는 SOLO <나는 솔로>'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