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50만 잔 판매…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위' 차지한 메뉴에 반가운 소식 떴다 (+정체)

2024-08-28 14:06

'프렌치 바닐라 라떼' 판매 기간 연장

스타벅스 코리아가 '프렌치 바닐라 라떼' 판매 기간을 연장한다.

스타벅스 로고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스타벅스 로고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의 판매 기간을 다음 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음료는 애초 이달 말까지만 판매될 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호응과 상시 판매 요청에 힘입어 판매 기간이 연장됐다. 현재 상시 판매 전환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약 150만 잔이 판매되며 프로모션 기간 음료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음료의 구매 고객 중 51%가 20대와 30대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사용해 진한 커피의 맛과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과거에도 자몽 허니 블랙 티,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한정 판매 음료를 상시 메뉴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 '프렌치 바닐라 라떼'의 판매 기간 연장과 상시 판매 가능성 역시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시즌에 함께 출시된 음료들 중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역시 100만 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결정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상시 판매로의 전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고객의 꾸준한 요청과 판매 성과에 따라 긍정적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 제품 사진. / 스타벅스 제공
'프렌치 바닐라 라떼' 제품 사진. / 스타벅스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