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고명석 부경대 교수를 초청해 ‘국민이 바라보는 해양경찰상’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교육은 부안해경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명석 전 해양경찰 선배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하였으며 해양경찰관의 전문성과 직무 능력의 노하우에 대하여 공유하고 퇴직 후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해양경찰상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재직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고 구조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서영교 서장은“선배의 업무 경험과 비결을 이어가고 젊은 경찰관의 패기가 어우러져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명석 부경대 교수는 지난 1998년 경정 경력 채용으로 해양경찰에 입직하였고 2020년 해양경찰 교육원장(치안감)을 끝으로 퇴직하였으며 현재는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에서 후배들의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