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전국학생레슬링대회’서 금4·은1·동4 획득

2024-08-28 02:36

광주체육고, ‘전국학생레슬링대회’서 금4·은1·동4 획득

광주체육고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5일간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레슬링 대회’에서 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왼쪽부터 김무찬(3년) 김고운빛(1년) 신동현(자유형지도자) 박준령(1년)
왼쪽부터 김무찬(3년) 김고운빛(1년) 신동현(자유형지도자) 박준령(1년)

김무찬(3년) 선수가 첫날 고등부 자유형12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박준령(1년) 선수와 김고운빛(1년) 선수가 각각 자유형53㎏과 여자자유형55㎏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2일차인 23일 경기에서는 고등부 여자자유형76㎏ 경기에서 임선교(3년) 선수가 결승 상대를 여유롭게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86㎏에 출전한 배지성(1년) 선수는 결승전에서 아쉬운 패배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신동현(자유형지도자) 배지성(1년) 임선교(3년) 김혜빈(여자자유형지도자)
왼쪽부터 신동현(자유형지도자) 배지성(1년) 임선교(3년) 김혜빈(여자자유형지도자)

고등부 그레꼬로만형 경기가 진행된 24일에는 그레꼬55㎏ 강승민(3년) 선수, 그레꼬87㎏ 배지성(1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박준령(1년) 선수가 그레꼬51㎏에서, 김현빈(3년) 선수가 그레꼬87㎏에서 동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광주체고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왼쪽부터 한태산(감독교사) 박준령(1년) 배지성(1년) 김현빈(3년) 강승민(3년)
왼쪽부터 한태산(감독교사) 박준령(1년) 배지성(1년) 김현빈(3년) 강승민(3년)

특히 임선교(3년) 선수는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오는 10월 열리는 ‘105회 전국체전’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광주체육고 육철수 교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한 결과, 좋은 경기를 펼치며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10월에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