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너무 못 뽑는다" 토트넘 새 서드 유니폼 공개됐는데… 팬들 반응이 심상찮다 (사진 3장)

2024-08-27 20:18

토트넘 새 유니폼 공개, 그러나 팬들 반응은 '부정적'

토트넘 홋스퍼가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 색상과 디자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 / 뉴스1
토트넘 주장 손흥민. / 뉴스1

토트넘이 2024-25 시즌의 서드 유니폼을 27일(이하 한국 시각) 공개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공개된 유니폼 사진은 기사 하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드 유니폼이란 홈팀과 원정팀의 유니폼 색상이 비슷할 때 착용하는 세 번째 유니폼이다.

이번에 공개된 토트넘의 서드 유니폼은 녹색이 기본 베이스로, 얼룩덜룩한 명암과 작은 점들로 구성된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다.

또한 목 부분에는 카라가 달려 있으며 소매에는 노란색과 밝은 초록색 포인트가 더해졌다. 나이키 로고는 기존 유니폼들과 차별화되도록 가로가 아닌 세로로 배치됐다.

그러나 팬들은 이러한 서드 유니폼 디자인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누리꾼들은 "곰팡이가 핀 느낌이다", "곰팡이 에디션 아니냐", "미역국 느낌 같기도 하다", "쉽지 않다", "토트넘은 유니폼을 너무 못 뽑는다", "다른 유니폼과 디자인 차이가 너무 심하다", "삼계탕을 상온에 5일 방치한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유니폼의 녹색이 선명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칙칙한 느낌을 준다고 입을 모았다.

토트넘은 이 유니폼을 다음 달 1일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처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 달 15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이 유니폼을 착용해 홍보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도 참가하기 때문에 서드 유니폼을 착용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장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선수들이 이 논란의 유니폼을 입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토트넘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 사진 3장이다.

토트넘 홋스퍼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2024-25 시즌 서드 유니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