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갤러거와 노엘 갤러거 형제를 중심으로 수많은 명곡을 내놓으며 브릿팝 시대를 이끌었던 오아시스.
승승장구하던 오아시스에게 큰 걸림돌이 된 것은 다름 아닌 갤러거 형제의 관계였는데요. 서로에게 불만이 쌓여가던 2009년, 결국 갈등이 극에 달하자 형 노엘 갤러거가 돌연 밴드 탈퇴를 선언하며 오아시스는 해체하고 말았습니다.
전세계의 오아시스 팬들은 그 후로 현재까지 꾸준히 재결합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매번 재결합 소식은 루머일뿐 가능성이 없다며 부정하곤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 BBC와 같은 주요 외신을 통해 “오아시스가 재결합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이어지자 또다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26일에는 ‘27.08.24 8am’ 문구가 적힌 의미심장한 영상이 오아시스와 리암, 노엘의 공식 SNS 계정에 각각 동시 업로드 되어 전세계 팬들은 각자의 언어들로 환호하고 있는데요.
만일 두 형제의 ‘진짜 화해’가 이뤄졌다면 오아시스는 해체 이후 무려 15년 만에 재결합에 성공하게 됩니다. 국내에도 오아시스 팬들이 상당한만큼 갤러거 형제가 함께 내한 공연 무대에서 ‘원더 월’을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